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네이버, 검색·AI 조직통합...‘서치앤클로바’ 신설

기사입력 : 2018년02월05일 11:29

최종수정 : 2018년02월05일 11:29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신중호 라인 최고글로벌책임자 리더 겸임

[뉴스핌=정광연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검색과 인공지능(AI) 조직을 통합, 기술 고도화에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네이버는 2월부터 검색 기술 연구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조직인 네이버 서치(Naver Search)와 인공지능 기술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클로바(Clova)를 하나의 조직인 서치앤클로바(Search&Clova)로 통합한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는 핵심 기술 역량을 갖춘 두 조직의 통합으로 AI 기반 고도화된 검색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차세대 기반 플랫폼인 클로바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치앤클로바 인력 규모는 기밀로 분류, 공개하지 않는다.

서치앤클로바는 라인주식회사 최고글로벌책임자(CGO)와 라인플러스 대표를 맡고 있는 신중호 리더가 겸임한다. 기술역량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인의 월간 사용자수만 7200만명에 달하는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검색과 AI는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어 조직통합으로 최적의 시너지를 거두기 위한 결정”이라며 “신설된 조직 규모나 체계는 기밀상 공개가 어렵다.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치앤클로바 리더에 선임된 신중호 라인주식회사 CGO 겸 라인플러스 대표. <사진=네이버>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