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AI)이 비판했다.
6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AI)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시리아 정부가 금지된 화학 무기를 썼다는 증거가 입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의 중동 지역 리서치 부문 디렉터인 린 말루프는 "시리아 정부는 불법적인 화학 무기를 사용함으로써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최근 시리아 정부군이 시리아 반군이 장악한 동구타, 이들리브에 공습을 강화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6일 하루 동안에만 63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도 시리아 정권이 몇 주새 민간인에 염소 가스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리아 반군은 아사드 정권이 지원하는 무장 민병이 시리아 북서쪽에 있는 아프린에서 공격을 감행해 20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그 중 7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