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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마켓 리더] “투자자 수요 있는 콘텐츠 생산 1위 비결”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기사입력 : 2018년02월13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2월13일 13:51

제6회 캐피탈마켓대상 베스트 리서치 부문 수상
리포트 발표량+조회수+설문 1위...믿고보는 리서치보고서

[뉴스핌=이광수 기자] 리포트 발표량과 조회수 모두 업계 1위. NH투자증권 리서치는 그만큼 시장 관계자들이 믿고 보는 리포트로 알려져 있다.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75%를 커버하는 등 영역도 넓다. 리서치본부와 협업해 만든 ISA(종합자산관리계좌)는 은행‧증권 통틀어 수익률 1위다.

최근 '얕고 넓은' 지식 콘텐츠가 유행이지만,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77명의 리서치본부 인력으로 '깊고 넓은' 리포트를 만들어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뉴스핌이 13일 주최한 '제6회 캐피탈마켓 대상'에서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이 베스트리서치상을 수상했다. 이 본부장은 "투자자들의 수요가 있지만 다른 리서치센터에서 다루지 않던 분야를 중심으로 커버리지(coverage)를 넓혀왔다"며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더 찾게 되니 조회수가 늘고 발표량도 많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이형석 기자 leehs@

NH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FICC 전담 부서인 FICC리서치센터를 운영해 채권과 크레딧, 원자재 등을 커버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작년 하반기부터는 채권형 ETF 분석을 다시 시작했고, 대체투자 중에서도 리츠 분석을, 크레딧팀에서도 최근 메자닌에 대한 자료를 쓰기 시작했다"며 "투자들 수요가 있지만, 시장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커버하니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본부와 협업도 활발하다. 특히 WM(자산관리)부문과는 함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다. 이 결과는 수익률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 일임형 전체 평균치보다 약 2배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리서치본부와 WM본부가 같이 의견을 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리서치본부의 자료들과 상품과 연계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IB(투자은행)부문과 컴플라이언스와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협업을 하고 있다.

글로벌 분석도 강화한다. 해외 주식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해외 기업에 대한 리서치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 본부장은 "먼저 기존의 국내 섹터 애널리스트들도 해외기업을 보게 하려고 하고 있다"며 "최근 국내 주식 아이디어도 해외에서 많이 오기 때문에, 해외기업 분석도 하고 국내 기업 주가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제6회 캐피탈마켓대상시상식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베스트 리서치상을 수상한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오른쪽)이 시상자로 나선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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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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