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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미 육참 총장 만나 "대북 억지력 높여야"

기사입력 : 2018년02월19일 16:36

최종수정 : 2018년02월19일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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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밀리 美 육참총장 "한미일 3개국 동맹으로 북핵 대처해야"

[뉴스핌=김은빈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9일 마크 밀리 미국 육군참모총장을 총리 관저에서 만나 회담을 가졌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미국과 긴밀한 연대를 통해 대북 억지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9일 마크 밀리 미 육참총장을 만나 회담을 가졌다. <사진=AP/뉴시스>

이날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는 전화 회담을 포함해 여러 번 논의했다"며 "그 결과 미일 간 완전한 인식 일치를 이룰 수 있었고, 미일 동맹이 흔들림 없다는 점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베 총리는 "앞으로도 미일 간 긴밀한 연대를 통해 대북 억지력과 대처력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밀리 육참총장은 "미일 동맹은 굉장히 굳건하며, 미국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북한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미일 3개국이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고 했다. 

앞서 밀리 총장은 이날 오전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을 만나서도 "(북핵 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원하지만, 군인으로서 불측(不測)의 사태에 바로 대응하기 위해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며 "한미일이 어깨를 나란히 해 대처하고 있다는 점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노데라 방위상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4월로 예정된 한미 합동 군사훈련에 대해 "(밀리 육참총장으로부터) 계획에 변경이 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며 "예정대로 진행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미 합동 군사훈련은 평창올림픽을 이유로 4월로 연기된 상태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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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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