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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진행, 3~4월 110엔까지 예상...‘엔고’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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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 전망에 대한 기대감 여전
과도한 인플레 우려감도 완화

[뉴스핌=오영상 전문기자] 최근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던 엔화 강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일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달러 당 107엔대 후반으로 마감하며 엔고 기조가 꺾이는 모습을 나타냈다. 2월의 급격한 엔고 움직임은 미국의 임금 상승률이 계기가 됐다. 뒤이어 전해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통은 엔화 약세·달러화 강세가 진행될 상황이었지만, 시장은 트럼프 정권의 퍼주기 정책에 의한 재정 악화 불안으로 달러화 매도·엔화 매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제지표 호조로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기대감은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다. 16일 발표된 1월 미 주택착공건수는 전월비 9.7%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1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

시장에서 악재로 여기는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채권 시장의 인플레 예상을 나타내는 ‘브레이크이븐인플레율(BEI)’의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과도한 우려감도 점차 완화되고 있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의 야마구치 요이치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에 나쁜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으며, 한 대형 운용회사의 간부도 “미국 경제의 펀더멘탈은 양호하며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장에서는 3~4월 경 달러 당 110엔까지 엔저가 진행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노무라증권의 이케다 유노스케 수석 외환 전략가는 “3월 중으로 110엔까지 엔저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야마구치 이코노미스트도 “4~6월 110엔을 목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금융기관 일부에서는 향후 엔고 진행이 한정적일 것으로 보고 달러 자산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이지야스다(明治安田) 생명보험은 1월부터 환헤지가 없는 미국 채권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달러화 표시 채권 투자는 엔화 매도·달러화 매수를 동반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엔저 재료가 된다.

향후 초점은 역시 미국의 금융 정책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오는 28일에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의회 증언이 예정돼 있다. 신문은 "발언 내용에 따라 시장이 금리 인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받아들이면 한층 엔저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Newspim] 오영상 전문기자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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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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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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