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베 내각 지지율 56%...지난해 9월 이후 안정적으로 50%대 유지

기사입력 : 2018년02월26일 09:11

최종수정 : 2018년02월26일 09: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조 ‘자위대 명기’에는 여야 지지층간 찬반 엇갈려

[뉴스핌=오영상 전문기자]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지지율이 56%를 기록했다고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테레비도쿄(TV도쿄)가 지난 23~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56%를 기록하며 지난 1월 전회 조사 55%에서 1%포인트 상승했다. 비지지율은 36%로 전회 조사에서 1%포인트 하락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지난해 7월 ‘모리토모학원’과 ‘가케학원’ 등의 사학 스캔들로 39%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는 안정적으로 50%대를 유지하고 있다. 남성의 지지율은 64%로 전회 조사에서 5%포인트 상승한 반면, 여성의 지지율은 45%로 4%포인트 하락했다.

헌법 9조의 개정과 관련해서는 9조의 조문을 바꾸지 않고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 조문을 추가하는 것에 대해 ‘찬성’이 47%, ‘반대’가 33%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찬반 의견은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67%, 반대가 17%였지만, 야당인 입헌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22%, 반대 68%로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무당파 층에서는 찬성, 반대 모두 30%로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대해 자민당의 한 간부는 “방심할 수는 없다. 보다 정중히 국민에게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사이토 데츠오(斉藤鉄夫) 간사장 대행은 “야당 지지층도 포함한 폭 넓은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닛케이리서치가 23~25일 일본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97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를 포함해 RDD 방식에 의한 전화 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뉴스핌Newspim] 오영상 전문기자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