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무역전쟁] 일촉즉발 격렬한 기싸움 중미, 벼랑끝서 협상 테이블에 앉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맞불 놓되 확전 원치않아
미국, 중국측 입장변화 예의주시

[뉴스핌=이동현기자] 중·미 (中美) 양국이 서로를 겨냥한 맞불 보복관세 계획을 내놓으며 공방전이 격화되는 동시에 양국은 협상의 여지를 내비치면서 강온 양면 ‘투 트랙’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바이두>

양국은 이번 갈등이 전면적인 무역전쟁으로 확대되면 피차간에 손실이 크다는 점을 우려해 강력한 보복 카드를 꺼내 보인 뒤 '타협 가능성'도 열어두는 정황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무역전, 즉 관세 부과가 본격 이행되는 단계로 가면 양쪽 모두 출혈이 크기 때문에 벼랑끝에서 대화의 문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의 대결은 향후 본격화될 협상 테이블에서 서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기싸움의 성격이 짙다고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무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교섭을 추진하는 여부에 관한 질문에 “중국은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재정부(財政部) 부부장(副部長) 주광야오(朱光耀)는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개최한 미중 무역 관련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관세 조치가 발효되기 전까지 양국이 협상테이블에서 협의할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밝히면서도 “단 협상은 상생을 기반으로 해야 하며 어느 일방이 협상 조건을 강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같은날 상무부(商務部) 부부장(副部長) 왕서우원(王受文)도 “중국은 공격하는 상대에게는 끝까지 응전하겠지만 대화를 원하는 상대에게는 향상 담판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며 미국과 추가 협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와 설리반(Sulivan)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4일(현지시각) 만나 무역 분쟁을 포함한 전반적인 중미 관계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등 협상의 물꼬가 트이는 모습이다. 

중산대학(中山大學) 아태연구원 장위취안(張宇權) 교수는 “중미 무역전쟁은 전면적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라며 “양국은 대화를 통해 타협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사업가 출신인 만큼 큰 손실을 보는 파국을 피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장교수는 “트럼프의 과거 사례에서 볼 수 있듯 그의 위협적인 수사는 협상에서 유리한 국면을 차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 500억달러규모 관세도 중미 무역의 규모를 비춰볼 때 큰 액수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장위취안 교수는 중국 정부의 강경한 태도의 배경에 대해 “중국인들은 당국의 관세 보복조치를 강력하게 지지 하고 있다”며 중국 내 민족주의 정서를 한 원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그는 “중국 지도부는 내부 민심만으로 전면적인 무역전을 확대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하이차이징대학(上海財經大學)의 장훙(蔣洪)교수는 “양국 소비자와 기업은 이번 무역분쟁으로 막대한 피해를 볼 것”이라며 “중미 무역분쟁은 이제 시작단계이다”라며 양국 무역갈등으로 인한 향후 후폭풍을 우려했다.

홍콩 유력매체 SCMP는 중미무역분쟁으로 인한 미국 보잉사의 주가하락 소식을 전하며 양국간 무역마찰로 인한 업계에 미칠 부작용을 집중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 “미국에 제조라인을 가진 독일 차메이커 BMW와 벤츠는 중미 무역전쟁의 여파로 인해 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미국 BMW 및 벤츠의 공장에서 매년 중국으로 수출되는 차량은 각각 8만 9000대, 6만5000대에 달한다.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의 경우 중국 시장 판매량이 전체 판매규모의 15%를 차지하는 등 상당한 매출을 중국에서 올리고 있다.   

중국 국영항공사 동방항공의 관계자는 홍콩 SCMP와의 인터뷰에서 “중미 무역분쟁의 여파가 여행자의 수에도 영향을 미친다면 노선 조정 및 구매 기종을 변경할 수도 있다”며 보잉 항공기 구매 중지 가능성을 내비쳤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