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2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415만5천원…전년비 23.6% ↑

기사입력 : 2018년04월30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04월30일 06:00

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
평균 근로시간은 149.7시간…전년비 16.2시간 ↓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월 상용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15만5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년 3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월 상용근로자 5인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15만5000원으로 전년 동월 336만3000원 대비 23.6%(79만2000원) 증가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임금총액 증가는 작년엔 1월에 지급됐던 설 상여금이 올해 2월로 늦어진 것과 반도체, 석유, 화학, 금융·보험 등에서 전년도 경영성과급 지급으로 특별급여가 166.5%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료=고용노동부>

종사상지위별 임금을 살펴보면,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37만8000원으로 전년 동월(351만7000원) 대비 24.5%(86만1000원) 감소했고, 임시·일용직은 150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148만6000원) 대비 1.0%(1만4000원) 증가했다.  

사업체 규모별로 살펴보면, 상용직근로자 5~300인미만 사업체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6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2%(57만9000원) 증가했고, 300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임금은 652만5000원으로 35.4%(170만7000원) 증가했다.

이에 따른 300인 이상 사업장과 300인 미만 사업장의 평균 임금격차는 292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2월 임금격차(179만7000원) 대비 112만8000원 늘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300인 이상 사업체의 임금총액이 더 크게 증가하는 것은 반도체, 석유, 화학, 금융·보험업의 성과급 지급 등 특별급여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796만5000원),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614만9000원) 순이며,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219만2000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31만4000원) 순이다. 

1월 상용 5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49.7시간으로 전년동월(165.9시간)대비 16.2시간(-9.8%) 감소했다. 이는 근로일수(18.0일)가 전년 동월 대비 1.8일(-9.1%) 감소한데 있다고 고용부 측은 설명했다.

종사상지위별로 살펴보면,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3.8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6시간(-9.7%) 감소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00.7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1시간(-9.1%)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상용 5~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49.8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16.4시간(-9.9%) 감소, 상용 300인 이상은 149.5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0시간(-9.1%) 감소했다.

한편, 3월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종사자 수는 177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만7000명(1.4%) 증가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