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중소기업 창업·폐업, 통계로 관리한다…중기부-통계청 MOU 체결

기사입력 : 2018년05월02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5월02일 12:00

'중소기업 통계발전 협의회' 구성·운영…직원 간 인사교류 추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법인기업을 포함한 개인기업의 창업 및 폐업 현황이 데이터를 통한 과학적 통계로 관리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통계청과 함께 중소기업 통계의 품질을 개선하고 신규통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과학적 중소기업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신뢰성 있는 중소기업 통계가 확대되고 개선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개인과 법인 기업의 창업과 폐업 통계, 지식기반서비스업 통계 작성 등 신규통계 개발 ▲기업체 단위 중소기업체수 및 종사자수(중소기업 기본통계) 생산 ▲행정자료 활용을 통한 중소기업의 실태조사 행정부담 완화 ▲중소기업 통계 관리체계 정비 및 통계 품질향상 노력 등 4가지 중점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업무협력을 위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 통계발전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직원 간 인사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창업통계는 통계청이 보유한 행정자료를 활용해 법인기업뿐 아니라 개인기업을 포함한 창업 및 폐업통계를 시범적으로 작성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사업체 기준으로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 기본통계(업체수, 종사자수)를 기업체 기준으로 변경 생산하기 위해 기업등록부 등 기업체 관련통계를 양 기관이 전문가와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통계DB는 과학적 행정의 기본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보다 정확한 통계를 작성하고, 필요한 통계를 신규로 개발함으로써 중소기업 정책과 예산이 제대로 만들어지고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역할이 강화된 오픈 이노베이션 경제를 적극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수경 통계청장도 "양 기관이 공동으로 통계개발 및 정보공유에 협력함으로써 통계품질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계청은 우리나라 고용․부가가치 창출 등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통계 개발 및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