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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박물관·놀이공원 '어린이날 특급이벤트' 뭐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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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미술관 '우리 잇는 세상'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 풍성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미술관과 박물관, 놀이공원들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들은 마침 이번 어린이날이 토요일이라 오는 7일까지 연휴 기간 내내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로 일정을 꽉 채웠다. 

◆ 미술관과 박물관에서는 무슨 일이?

국립미술관은 5일과 6일 과천관과 서울관에서 '우리 잇는 세상'을 주제로 예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야외데크에서는 창작 프로그램 '잇다!? 있다!!'를 진행한다. '예술' 하면 떠오르는 생각들을 바늘과 털실, 플리스틱 끈을 이용해 격자 모양의 천을 장식해보는 공동 창작 프로그램이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같은 날 '예술 상자-잇'에서는 관람객이 실, 단추, 스케치북, 연필 등이 담긴 키트를 제공받아 자신의 생각을 작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키트는 2회(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각 150명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과천관 어린이 미술관 배움뜰에서는 '아트카페 잇'이 열린다. '우리 가족의 상상을 현실로 이루어 줄 도구'와 '우리 가족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의 용도 바꾸기'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서울관에서는 같은 기간 '어린이 예술 탐탐'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예술을 배우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서울관에서 진행중인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 전과 연계해 유아는 무용과 관련한 표현활동을, 초등학생은 전시공간 안에서 미션을 해결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5~7세 유아와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각 프로그램당 20명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서만 참여 가능하다.

서울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어린이날 오후 1시부터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소장품이 담긴 부채도 받고 전통 연희공연도 즐길 수 있는 '노름마치와 부채 들고 연희바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왕과 백성들에게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 펼치는 광대 선발전을 주제로 한 전통 연희를 선보인다. 대취타, 길놀이, 경기민요, 봉산탈춤, 사자춤, 소고춤, 강강술래 등 다양한 공연으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 정오부터 야외 마당 행사장에서는 선착순 500명에게 박물관 소장품이 인쇄된 전통부채를 증정한다. 이 부채는 공연 중간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부분에서 쓰일 예정이다. 받은 부채로 공연을 더욱 즐겁게 볼 수 있다.

헬로우뮤지움(관장 김이삭)은 5일과 6일 온 가족이 함께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프리카 아티스트의 공연, 베트남 음식 만들기, 실크스크린 창작활동에 참여한다. 양일간 유치부는 오전 10시30분, 초등부는 오후 1시, 통합반은 오후 3시30분에 진행한다.

◆ 문화재연구소와 궁궐에서 체험 활동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노명구)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천연 염색 체험 ▲조각보 만들기 체험 ▲특별영상 ‘신비한 바닷속 문화재를 찾아서-700년 전의 약속’(12분)을 상영한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에게 발굴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나도 고고학자! 어린이 발굴체험장’(무료)과 우리 지역 발굴문화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무료)를 운영한다. 행사는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특별 영상물'은 매 정시와 30분에 상영된다. 어린이 발굴 체험장은 사전전화 예약 신청도 가능하다.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바닷속 보물 찾아 떠나는 신나는 여행'을 개최한다. 행사는 연구소 내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는 시청각실에서 진행하는 '오즈를 찾아서' 연극 공연과 야외광장에서 타투 꾸미기·모자이크 아트·비눗방울 체험·만들기 체험 등이다. 연구소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연극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로 총 3회다. 회당 60분 공연이며 관람 인원은 70명이다. 신청은 현장접수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장에선 공연 시작 1시간 전에 티켓을 배포한다. 홈페이지 접수는 지난 1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중이다.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어린이날 만12세 이하(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2인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 놀이공원 화려한 이벤트 마련

롯데월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K타이거즈 키즈의 화려한 공연,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콘서트 등 풍성한 공연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5일과 6일 오후 2시30분 가든스테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5일에는 어린이 응원단의 활기 넘치는 치어리딩을 시작으로 세계마술대회 우승자 한설희 마술사의 매직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여기에 한국 대표 태권도 퍼포먼스 그룹 K타이거즈 키즈의 박력 넘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6일 일요일에는 마술사 최현우와 만나는 시간 '최현우의 매직블라썸'이 마련됐다.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할 화려한 마술과 퍼포먼스가 눈 앞에서 펼쳐진다.

5일과 7일까지 거리 마술사들이 대기시간동안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매직 인 더 스트릿'도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기대할만하다. 5일 단 하루 베이비 및 어린이 파크이용권, 종합이용권을 구매하면 '레고 크리에이티브 박스'를 선물로 증정한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광장에서 어린이날 베이비권 혹은 어린이권을 보여주면 레고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 6000명이다.

롯데월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할인 이벤트를 내놓았다. 어른과 어린이 구분 없이 모두에게 할인 헤택이 적용된다. 4일부터 7일까지 36개월이상 만 12세를 대상으로 '어린이날 특별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여권이나 의료보험증 등 인증 서류를 현장 매표서에서 제시하면 된다. 가족단위 방문 고객에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패밀리 패스'(어른 1명+어린이 1명)가 적용된다.

에버랜드는 오는 17일까지 '패밀리 위크'를 진행한다. 7일까지 장미정원에서는 푸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8가지 색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한식 메뉴가 펼쳐진다. 크랜베리 치킨&소시지구이, 구운 파인애플을 곁들인 그릴치킨 BBQ, 미나리 골뱅이무침과 계란말이, 파 닭불고기, 숯불 롱가문어꼬치, 오미자에 절인 배를 곁들인 오리 BBQ 샐러드, 광양식 석쇠불고기 등이 있다.

또한 13일까지는 나비 사육사가 들려주는 나비의 성장 이야기 '버터플라이 왈츠'를 들어볼 수 있다. 오후 1시와 3시 벅스가든에서 열린다. 나비를 날려 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집에서 큰줄흰나비를 키울 수 있도록 나비 알이 들어있는 나비 화분도 받을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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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왜 인디애나로 갔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 첫 반도체 생산기지로 기존 반도체 클러스터인 애리조나·텍사스가 아닌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을 택한 데는 안정적인 전력·용수와 탄탄한 제조업 인프라, 퍼듀대를 중심으로 한 연구·인재 경쟁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최대 철강 생산지역이자 자동차 생산 2위 지역으로 성장하며 축적한 산업 인프라에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전문인력 양성을 한곳에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인디애나주가 약 2년에 걸친 유치전에서 대규모 인센티브와 인프라 지원을 제시하면서 최종 선택을 이끌어냈다. 28일 SK하이닉스와 미국 정부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주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생산기지 유치를 위해 약 2년에 걸쳐 공을 들였다. 미국 반도체 산업이 애리조나와 텍사스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웨스트라피엣 낙점은 이례적인 선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반도체 후발주자 인디애나…2년 유치전 끝 최종 낙점인디애나는 그동안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생산지역으로 꼽히던 곳은 아니다. 미국 반도체 생산시설은 텍사스와 애리조나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인디애나는 반도체 산업에서는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갖춘 지역이다. SK하이닉스도 처음부터 인디애나를 투자지로 낙점한 것은 아니다. 미국 내 첨단 패키징 생산거점 구축 구상이 처음 공개된 것은 2022년 7월이다. 당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화상 면담을 갖고 미국에 22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150억달러를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첨단 패키징·테스트 시설 등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후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여러 지역을 놓고 생산기지 입지를 검토했다. 인디애나는 치열한 유치 경쟁을 거쳐 최종 4개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남았고 약 2년에 걸친 경쟁 끝에 최종 투자지로 선정됐다. 나머지 후보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멍 치앙 전 퍼듀대 총장은 당시 유치 경쟁을 '2년에 걸친 토너먼트'에 비유하기도 했다. 여러 지역을 상대로 후보지를 좁혀가는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인디애나가 결국 SK하이닉스의 미국 첫 생산기지를 따낸 것이다. ◆ 첫째는 전력·용수…제조업 기반이 반도체 경쟁력으로2년에 걸친 유치전에서 인디애나가 경쟁 지역을 제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반도체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산업 인프라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착공식에서 '왜 인디애나인가'라는 질문에 충분한 전력과 용수를 첫 번째 이유로 제시했다. 대규모 전력과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반도체 생산시설의 특성상 입지 선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갖췄다는 의미다. 이 같은 인프라는 인디애나가 오랜 기간 제조업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축적됐다. 인디애나는 미국 최대 철강 생산지역이자 자동차 생산 2위 지역으로, 이번 착공식에서도 미국에서 제조업 일자리가 가장 밀집한 지역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후발주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 기존 제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축된 전력·용수와 산업 인프라가 오히려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유치하는 기반으로 작용한 셈이다. 다만 전력과 용수만으로 인디애나의 선택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한 결정적인 카드는 웨스트라피엣에 자리 잡은 퍼듀대였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승부 가른 퍼듀대…생산·R&D·인력양성 한곳에전력과 용수가 반도체 공장을 가동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었다면 퍼듀대의 연구·인재 경쟁력과 인디애나주의 적극적인 지원은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할 수 있었던 카드였다. 실제 SK하이닉스 공장이 들어서는 곳은 퍼듀대와 인접한 '퍼듀 리서치파크'다. 생산시설과 대학 연구시설을 가까이 두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동시에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입지다. SK하이닉스도 2024년 4월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퍼듀대가 보유한 반도체 분야 전문 연구진과 인재 공급망, 지역의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웨스트라피엣을 선택한 주요 이유로 꼽았다. 퍼듀대는 이번 착공식에서 스스로를 '미국의 반도체 대학(America's semiconductor university)'이라고 표현하며 인재 경쟁력을 강조했다. 퍼듀대 측은 현재 미국에서 학사·석사·박사 엔지니어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퍼듀대 버크나노기술센터 등과 첨단 패키징과 이종집적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퍼듀대와 아이비테크 커뮤니티칼리지와는 교육 프로그램과 학제간 교육과정을 마련해 현지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생산과 R&D, 인력 양성을 한 지역에서 연결하는 구조다. 미치 대니얼스 퍼듀대 총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식을 발전시키는 것뿐 아니라 인디애나 경제의 성장과 다변화를 돕는 것도 대학의 역할"이라며 "교수진에게 연구 기회를, 졸업생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오늘날 대학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SK하이닉스의 성공을 위해 전적으로 헌신할 것"이라며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에 구축하는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 2년 유치전 쐐기 박은 지원책…州·대학도 총력전 여기에 인디애나주는 세제 혜택부터 인프라와 인력 양성까지 묶은 대규모 지원책을 제시하며 유치전에 힘을 실었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번 착공식에서 충분한 전력과 용수에 이어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인디애나를 선택한 이유로 제시했다. 인디애나주는 최대 5억5470만달러의 세금 환급을 비롯해 최대 8000만달러의 조건부 성과연계 지원, 각각 최대 300만달러의 교육훈련 및 제조준비 지원, 4500만달러 규모의 인프라 개선 지원 등을 제시했다. 퍼듀대와 퍼듀연구재단도 부지 할인 등을 포함해 약 6000만달러 상당을 지원했다. 인디애나가 최종 투자지로 결정된 이후에는 미국 연방정부도 가세했다. 미 상무부는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라 최대 4억5800만달러의 직접 보조금과 최대 5억달러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마이크 브라운 인디애나 주지사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산업계와 대학, 지방·주·연방정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협력과 리더십이 필요했다"며 "이 모든 요소를 한데 모으는 것이 한 주를 다른 주와 차별화하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SK하이닉스와 퍼듀대는 미국의 기술적 미래를 위한 첫 삽을 뜨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파급효과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8-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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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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