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부가 부동산 억제 대책으로 내놓은 대출규제, 안전진단 강화, 양도세 중과 등의 규제가 이어지면서 거래절벽이 현실화 되고 있다. 서울의 집값 상승을 주도한 강남4구와 '마포‧용산‧성동'에서 아파트 거래량이 6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가 보유세 개편안을 담은 세법 개정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부동산시장의 하락세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인근의 공인중개업소 유리창에 은마아파트가 비치고 있다. 유리창에는 아파트 매물이 붙어 있다. 2018.05.09 leeh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