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현금배당과 자사주 취득을 균형 있게 유지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15일 '2018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지속적인 경영실적 개선으로 창출된 회사 보유현금 일부를 주주가치 제고에 추가적으로 활용해왔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해서 현금배당보다 자사주에 집중한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보다 적절한, 균형 있는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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