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오 면역치료제 전문 기업 바이오리더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4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약 591% 증가된 수치이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다양한 판매채널 발굴 및 영업력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1/4분기만에 작년 매출액의 60%정도에 달하는 큰 폭의 매출 신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넥스트BT 인수 등 일시적 비용 증가 등으로 분기 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올해 반기에는 최근 수익성이 확대되고 있는 넥스트BT의 실적이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되기 때문에 더욱 큰 매출 성장세 및 상당한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오리더스 박영철 대표는 “작년 취임 후 준비한 당사의 성장 전략들이 점차 그 결실을 맺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결과이며 이러한 당사의 실적 개선은 현재 바이오업계 전반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적의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신약 승인 전까지 막대한 투자비용으로 인한 적자 폭을 상당히 만회할 수 있어 여타 신약개발 회사들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수익 창출 모델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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