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정밀의학 및 감염관리 전문기업 우정바이오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52.6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14.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면역항체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경상연구 개발비가 전년대비 88% 증가해 매출액대비 16.5% 계상됐지만 무형자산 인식 없이 전액 비용처리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제약∙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비 이슈가 없다는 점이 타 바이오 업체 대비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의 감염방지시설 사업 매출의 경우 턴키 수주를 기본으로 하는데 K-IFRS 회계기준에 의해 당사는 진행기준으로 수익을 인식 하지 않고, 완성 후 검수 기준으로 수익을 인식하고 있어 당분기말 결산에 반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기순이익(-14.9억원)중 전환사채(-12.8억원 기타 이자비용 및 외환손실)로 2018년 4월 기준 전액 자본 전환 완료돼 더 이상 비용 계상이 없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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