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중국 평안보험 산하 P2P 대출업체 루진쒀(陸金所, 루팍스)가 세계 1위 핀테크 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최근 CB Insight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은 26개로, 이 중 1위는 중국계 P2P 업체 루팍스였다.
루팍스는 중국 최대 금융 그룹이자 세계 2위 보험사인 중국평안(中國平安)의 금융 자회사로 기업가치만 185억달러(약 20조 원)에 달한다. 자금조달액은 약 17억달러(약 1조8400억 원)로, 올해 IPO(기업공개) 추진이 유력시 된다.
그 외 순위권에 포함된 중국계 유니콘으로는 퇀다이왕(團貸網), 51신융카(51信用卡), 퉁둔커지(同盾科技) 등이 있다.
퇀다이왕은 기업가치 14억달러로 16위를 차지했으며, 51신융카와 퉁둔커지는 모두 기업가치 10억달러로 22위, 25위를 차지했다.
mshwangs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