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000억원 규모..내년 3월 착공 2021년 4월 완공
지하3층~ 지상5층 3개동 콘서트홀과 전시장 조성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제일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문화복합용지(8블록)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1일 제일건설에 따르면 제일건설 컨소시엄은 개발사업 최종 평가 결과 총 974.63점으로 9대 1의 높은 경쟁을 뚫고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
제일건설 컨소시엄은 재원조달계획, 종합개발구상 및 단지계획, 건축계획, 사업운영, 공공기여도를 포함한 평가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탄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문화복합용지는 대지면적 1만1333㎡ 규모에 용적률 300%를 적용, 지하 3층~지상 5층 3개동으로 콘서트홀과 전시장, 상업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2000억원이다. 제일건설은 내년 3월 착공을 시작해 2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1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동탄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문화복합용지 내 조성되는 라끄 플라네르 투시도 <투시도=제일건설> |
제일건설 컨소시엄은 제일건설과 서영플러스건설로 이뤄졌으며 공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시공은 100% 제일건설이 맡는다. 설계사는 유선건축이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동탄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는 동탄2신도시의 중심부로 향후 개발에 대한 기대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자연과 사람, 문화가 공존하는 동탄 일대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