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이 김형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대우건설은 8일 오후 임시주주총회에서 김형 신임 사장 후보자 선임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장 후보 4명에 대해 개별 면접을 진행해 김형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낙점했다. 김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형 대우건설 신임 사장[사진=대우건설] |
김 신임 사장은 현대건설 출신으로 삼성물산 시빌사업부장과 포스코건설 글로벌인프라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33년간 국내외 토목 현장과 본사를 거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형 신임 사장이 국내 굵지의 대형 건설사에서 두루 근무한 만큼 대우건설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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