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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국고채 금리 하락...FOMC ECB 빅이벤트 대기

기사입력 : 2018년06월08일 17:16

최종수정 : 2018년06월08일 17:17

다음주 통화정책회의 앞두고 관망세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8일 서울 채권시장애서 국고채 금리는 하락했다. 다음 주 FOMC와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장중 미 국채 금리 하락을 따라 움직였다.

<자료=코스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8p 내린 2.189%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은 3.6bp 하락한 2.714%, 20년물은 3.1bp 내린 2.701%로 마감했다. 30년물 금리는 2.677%로 전 거래일 대비 2.5bp 내렸다.

3년 국채선물은 14틱 상승한 107.94를 기록했고,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47틱 오른 119.99로 장을 마쳤다.

다음 주 예정된 FOMC에서 점도표 상향 가능성과 ECB의 양적 완화 중단 시기에 대한 논의가 위험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같은 요인으로 전일 미국장에서의 강세 재료를 즉각 반영하기 보다는 장중 미 금리 흐름을 지켜보며 매수량을 늘리는 분위기였다.

3년물은 외국인 투자자와 투신이 각각 1643계약, 1882계약 매수했으며 은행이 3593계약 매도했다. 10년물은 외인과 투신이 각각 523계약, 851계약 샀으며 보험이 559계약 매수했다. 은행과 증권은 각각 1365계약, 644계약 팔았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약세 분위기를 형성했고 전반적으로 신흥국 시장에 대한 불안으로 달러/원 환율도 5원 가까이 오르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들이 우호적으로 작용해 금리가 오늘 2bp 정도씩 하락했다"고 말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전일 미 국채금리 하락의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 같고, 개장 후 장이 강세로 움직이는 것을 봤을 때, 관망세를 유지하며 보수적으로 대응하려는 시장의 심리가 녹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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