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감정원과 국토교통부가 부동산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감정원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부동산선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오는 7월 4일까지 관련 내용을 접수받는다.
공모전 주제는 부동산분야 관련 전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공유경제, 정보통신기술(ICT), 하이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한 부동산 서비스 관련 기술(빅데이터, 인공지능, VR, 블록체인)은 물론 도시재생까지 폭넓은 주제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공모 후 예비창업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심사과정 중 ‘창업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캠프는 창업 전문가가 진행하는 강연과 멘토링,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총 상금은 1300만원 규모로 최우수상 500만원(1팀, 국토부장관상), 우수상 300만원 및 장려상 100만원(2팀, 한국감정원장상)이 각각 지급된다. 또 이번 대회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작은 오는 9∼10월 중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6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감정원은 다음달 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이후 서류심사 및 창업캠프를 거쳐 오는 8월 31일 최종 심사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료=한국감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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