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북미정상회담] 트럼프·김정은 드디어 만났다…'세기의 담판' 시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평소 악수와 달라…김정은도 긴장
외신들 "두 정상 만남, 기념비적 순간" 긴급 타전

[서울 시드니=뉴스핌] 김성수 기자 권지언 특파원 김은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북미 정상회담장인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 입구에서 역사적인 첫 대면을 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은 이날 한국시간 기준 오전 9시경 샹그릴라 호텔을 떠나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조금 늦게 숙소를 떠나 카펠라 호텔로 향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오전 9시 55분경 트럼프 대통령보다 먼저 회담장에 도착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10시경 도착했다. 다소 긴장한 모습의 두 정상은 회담장 입구에서 악수한 다음 담소를 나누며 회담장에 나란히 입장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단독 정상회담 시작 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트럼프, 평소 악수와 달라…김정은도 긴장

이날 두 정상의 악수는 평소와 사뭇 달랐다. NHK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더 쎄다'는 느낌으로 위에서부터 손을 내밀어 고압적인 악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서는 옆에서 손을 내미는 악수를 했는데, 평소와는 다른 악수"라고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남북 정상회담 때보다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은 "호텔 종업원 등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전 숙박처였던 싱가포르 세인트 리지스 호텔을 나서면서 긴장된 표정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방송은 "숙박처에서는 미국을 의식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던 것 같다"며 "김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했을 때 미소를 지었던 것과 다른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두 정상은 회담이 성사된 것에 대해 낙관론을 펼쳤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엄청나게 성공적일 것(tremendously successful)"이라는 희망을 드러냈다. 그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옆에 앉아서 "멋진 관계(terrific relationship)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역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만나게 돼 반갑다"는 인사를 전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싱가포르에서 오늘 회담이 열리기까지 수많은 장애물이 있었다"면서 "우리는 모두 극복하고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 외신들 "두 정상 만남, 기념비적 순간" 긴급 타전

전날 백악관이 발표한 북미정상회담 타임 테이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한국시간 기준 오전 10시 정상회담을 시작한다. 북미 정상은 오전 10시부터 15분간 인사 및 환담을 한 뒤 45분 동안 일대일 단독회담을 한다.

로이터통신과 CNN 등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를 하면서 역사적 정상회담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양국 정상이 만난 것은 처음이라며, 지난 몇 달 간의 외교적 다툼과 협의의 정점을 찍는 이벤트라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도 두 정상이 악수를 하고 미소를 지었다면서, 두 정상 모두에게 이번 회담은 기념비적인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두 정상이 일대일 만남으로 역사를 만들었다면서, 이번 만남에서 서로를 판단하고 한반도 비핵화 협의에 대한 문을 열 논의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