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주요 정책 추진사항 설명, 원로 과학기술인 의견 청취 등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메이플홀에서 유영민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유공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덕용 KAIST 명예교수, 이창건 한국원자력문화진흥원장, 이호왕 고려대 명예교수, 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 등 과학기술유공자 7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로 과학기술인인 과기유공자들에게 과기정통부의 주요 정책 추진 내용을 설명하고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고견(高見)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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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메이플홀에서 '과학기술유공자 간담회' 를 개최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학기술유공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윤덕용 KAIST 명예교수, 이창건 한국원자력문화진흥원장, 이호왕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조완규 서울대학교 전 총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권이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정길생 건국대학교 전 총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전 회장. 뒷줄 오른쪽 두 번째가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사진=과기정통부] |
과학기술유공자는 일반 국민이 존경할 만한 우수한 업적이 있는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해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6년말 관련 법령이 처음으로 제정·시행됐다.
지난해 말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유공자 후보 공모·발굴, 전문심사위원회와 과학기술유공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32명의 과학기술유공자를 지정한 바 있다. 과학기술유공자 중 생존 과학기술유공자는 10명이다.
정부는 과학기술유공자에게 주요 과학기술 행사 초청, 출입국 심사 우대 및 공훈록 제작, 명예의 전당 설치·운영 등의 예우와 함께 저서발간, 학술교류 및 대중강연 등 사회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과학기술유공자 지정은 법령에 따른 과학기술유공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지정계획을 수립한 후 절차에 따라 추진된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