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주택 8000가구를 매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전국 12개 지역본부에서 우편 또는 방문 신청을 접수한다.
공동주택은 가구당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에 한하고, 가구별 전용면적이 최저 주거면적인 15㎡이하거나 단열재를 불연재로 사용하지 않은 주택은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임대사업은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LH가 매입해 수리한 뒤 청년과 신혼부부, 장애인 무주택자에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임대료는 주변 가격의 30% 수준이다.
LH는 2004년 첫 공급 이후 작년까지 총 8만1000가구를 주거 취약 계층에게 공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신혼부부까지 공급 대상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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