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전 세계적으로 500만부 이상 판매된 ‘스마트파닉스’로 유명한 영어교육 전문업체 이퓨쳐가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e-future Day(이퓨쳐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약 200여 명의 영어선생님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From Phonics to Reading Fluency’를 주제로 영어교육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국제다독협회 Rob Waring교수를 포함한 영어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이 효과적인 파닉스 수업 구성방법, 수준별 리더스를 활용한 읽기, 속독 스킬 향상을 위한 다양한 팁 등 많은 티칭 노하우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 3월부터 일명 ‘선행학습금지법’에 따라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방과후 영어수업이 금지된 이후, 많은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사교육비가 저렴한 영어공부방을 찾고 있는 분위기를 감안, 대형어학원과 비교해 전문적인 교사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영어공부방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영어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자 기획됐다.
이퓨쳐 관계자는 "파닉스는 영어학습자들이 가장 먼저 배워야 하는 영어교육의 출발점이자 가장 탄탄한 기초를 다져야하는 분야로, 당사는 세계적으로 가장 독보적인 수준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해외 곳곳의 교육기관에서 지속적으로 교사교육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현재 서울 본사에서 월 2회의 무료 정기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지만, 보다 많은 선생님들에게 저희의 노하우를 제공해 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퓨쳐는 약 3만 6천여명 회원의 커뮤니티를 통한 교재 및 커리큘럼 상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ebook 및 온라인 복습 서비스 사이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전국의 영어선생님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퓨쳐 관계자는 "새벽부터 지방에서 KTX를 타고 올라오신 선생님들도 여럿 계실 만큼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계속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퓨쳐는 지난 2011년 국내 ELT(English Language Teaching) 업계 최초로 코스닥 상장, 현재 세계 30개국에 영어교재와 디지털콘텐츠를 수출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퓨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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