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매티스 미 국방장관, 취임 후 첫 방중…북한 비핵화 압박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티스 "일단 경청할 것"…중국도 "대화 필요해"
대만·남중국해 문제도 언급 예상
한국서는 한미 군사훈련 중단 질문 받을 듯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 2014년 이후 미 국방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관심이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은 매티스 장관이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에 머물면서 북한의 비핵화 압박에 있어 중국의 역할을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티스 장관은 방중길에 오르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일단은 (중국에) 가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등 여러 쟁점들이 불거진 만큼 일단은 신중한 태도를 취하려는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도 무역 논란이 일촉즉발의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일단은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매티스 장관의 이번 방중 목적의 핵심은 지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화에 있어 중국의 역할을 압박하는 데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더불어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가 북한 측에서 나오기 전까지는 유엔 대북 제재도 엄격히 이행해야 한다는 미국 입장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매티스 장관은 기자들에게 조만간 북한에 비핵화 관련 시간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번 방중 기간 중 중국과 관련 사전 조율을 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다만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 관련 시간표는 없다고 밝히는 등 엇갈리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매티스 장관이 중국과 대만 및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언급할 수 있으며, 28일 오후에 방문할 한국에서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과 관련한 질문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후 매티스 장관은 29일에는 일본을 방문한 뒤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