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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폼페이오 실무회담, 한번에 성과 얻기 힘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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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5~7일 평양 방문해 6.12 북미정상회담 후속 논의
백악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진전되고 있다", 성과 가능성 ↑
비핵화 시간표·종전 선언 등 논의될 듯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12 북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위해 오는 5~7일 북한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비핵화 시간표 등 중요한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과의 협상은) 현재 진행 중이며 중요한 북한 비핵화 업무를 계속 하기 위해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5일 북한으로 출발한다"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지도자와 그의 팀을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미국 국방정보국(DIA)은 최근 보고서에서 "북한이 핵탄두와 주요 비밀 핵시설을 은폐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또 일각에선 북한이 영변 외에 우라늄 농축시설인 강성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미국 내에서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들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1일 판문점에서 열린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실무회담에서 북미가 물밑 합의를 이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북한을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폼페이오 실무회담, 북미정상회담 후속 논의…비핵화 시간표 등 주목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에서는 6.12 북미정상회담의 후속 논의의 얼개에 대한 합의를 이룰지가 관건이다.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확고한 체제보장을 약속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완전한 비핵화를 합의했다. 미국은 이후 북한의 가장 큰 현안이었던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사실상 중단해 북한과의 신뢰를 쌓았다.

폼페이오 장관의 실무회담에서는 비핵화와 북한의 체제안전보장을 연결하는 단계적 비핵화 시간표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미국 언론에서 비판을 받았던 검증과 비가역적 조치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과거 관심을 끌었던 단기간 내 북한 핵무기 내지 핵물질의 일부를 북한 외부로 반출해 폐기하는 안도 의제에 오를지 관심사다.

북한의 체제보장과 관련해서는 오는 가을 북미정상회담을 미국에서 갖는 안과 종전선언이 회담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북한이 약속한 한국전쟁 당시 미군 전사자의 유해송환이 이번 기회에 될 가능성도 크다.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경청하고 있는 폼페이오 국무 장관(왼쪽)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문가 "폼페이오 실무회담, 한 번에 모든 합의 이뤄지진 않을 것"

전문가들은 실무회담 테이블에서 많은 합의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비핵화 프로세스 중 우선 진행돼야 하는 북한의 핵무기 내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의 선보고 관련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한 번에 완전한 타결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우선 중요한 것은 북한 스스로가 현재 핵이나 미사일의 상황을 보여주는 신고인데 이와 관련해 조금 더 깊이 있는 대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북한의 신고가 성실하게 이뤄지느냐에 따라 향후 과정이 달라질 것"이라며 "1년 혹은 2년 등 시간보다 착실히 검증을 할 수 있도록 성실히 신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둘러싼 견해차가 생기면 어려운 국면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김정은 위원장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도 "비핵화 시간표까지 합의되면 좋겠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일부 초기 조치를 했고, 비핵화 모멘텀을 살려나가자고 합의할 수 있다. 계획표는 안 나올 수 있고, 나오더라도 단기적인 것만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최 부원장은 다만 "성김 대사와의 실무면담에서 미국이 어느 정도 요구를 했을 것이고, 폼페이오 장관의 실무회담이 이뤄진다는 것은 무엇인가 성과가 있다는 것"이라고 실무회동에서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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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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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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