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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성화, '후쿠시마'에서 릴레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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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2020년 도쿄(東京) 올림픽 성화 릴레이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福島)현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12일 NHK에 따르면 이날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와 도쿄도, 정부 대표자가 모인 도쿄대회 조정회의가 열렸다. 조정회의는 조직위원회가 제시한 성화 릴레이 순서 방안을 승인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오프닝 성화 세레머니 [사진=로이터 뉴스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림픽 성화 릴레이는 2020년 3월 26일 후쿠시마현을 시작으로 오키나와(沖縄)현까지 남하한 다음, 다시 북상하는 순서로 47개 도도부현(都道府県)을 121일 걸쳐 돌게 된다. 마지막 도착점이자 개최지인 도쿄엔 7월 10일 도착해 24일까지 릴레이가 진행된다.

성화 릴레이는 개최도시인 도쿄에서 15일 재해피해를 입은 3개 현과 올림픽 경기장이 있는 사이타마(埼玉), 지바(千葉), 가나가와(神奈川), 시즈오카(静岡)현에서 각각 3일씩 진행된다. 그 밖의 지자체에선 2일씩 진행된다.

성화 릴레이 시작점을 어디로 둘 것인지에 대해선 당초 △후쿠시마를 시작으로 하는 안 △오키나와에서 북상하는 안 두 가지가 있었지만, 전자가 채택됐다. 

방송은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를 극복하고 부흥을 향해 나아가는 후쿠시마가 출발점으로 결정됐다"며 "도쿄올림픽이 '부흥(復興) 올림픽'을 내걸고 있다는 점을 중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성화 릴레이의 구체적인 루트는 각 지자체 실행위원회가 연 내까지 결정하고, 조직위원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승인을 얻어 내년 발표할 예정이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福島)현이 릴레이 출발지로 결정된 데 대해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다독여 일본인 모두가 달아오르는 성화 릴레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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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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