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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뮤직 중국 음원시장 3분지계 재편 주도, 성장성 유망 저작권 최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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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업계 시장 점유율 약 80%
미국 증시 IPO, 40억달러 조달 추진
YG, 로엔, 큐브와도 협력 강화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2일 오후 5시3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최근 중국 IT 공룡 텐센트는 온라인 음원 사업부인 텐센트뮤직(騰訊音樂)을 미국 증시에 상장하겠다고 밝혔다. 텐센트뮤직이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 중국 최초의 온라인 음원 서비스 상장사가 된다.

하반기 상장이 유력시되는 텐센트뮤직의 IPO 예상 조달액은 30억~40억 달러로, 기업가치는 300억 달러(약 33조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텐센트뮤직의 최대 경쟁사인 왕이윈뮤직(网易云音乐)의 모회사이자 텐센트의 라이벌이기도 한 왕이(网易, 넷이즈)와 비슷한 수준으로 향후 업계 경쟁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최근 데이터 기준, 왕이의 시가총액은 350억 달러 수준이다.

◆  업계 선점 우위·탄탄한 실적 기반 승승장구

텐센트뮤직의 강점으로는 시장 선점 우위와 탄탄한 실적이 꼽힌다.

중국 음원 시장은 텐센트 계열을 비롯해 알리바바(阿里巴巴), 왕이(网易, 넷이즈)가 삼 등분 하고 있다. 텐센트 계열로는 중국 1, 2위 음원사이트 QQ뮤직(QQ音乐), 쿠거우뮤직(酷狗音乐)와 쿠워뮤직(酷我音乐)이 있으며 알리바바 계열에는 샤미뮤직(虾米音乐), 톈톈둥팅(天天动听) 등이 있다. 넷이즈는 왕이윈뮤직(网易云音乐)을 산하에 두고 있다.

‘삼파전’이라고는 하나 텐센트뮤직의 우위가 압도적이다. 중국 유력 데이터 플랫폼 DCCI가 발표한 ‘중국디지털음원플랫폼 가치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텐센트뮤직의 쿠거우뮤직과 QQ뮤직 침투율은 5월 기준 각각 32.7%, 25.6%를 기록했다. 반면 3위 왕이윈뮤직의 침투율은 10.4%에 그쳤다. 텐센트뮤직의 이용자 수는 6억3000여 명으로 시장점유율은 78%에 달한다.

양호한 실적 성장세도 투자자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텐센트뮤직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3% 증가한 18억8000만 위안(약 316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텐센트뮤직 예상 순이익은 36억5000만 위안(약 61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4%가 성장할 전망이다.

◆ 저작권 우위· 글로벌 영업확대, 잠재력 무궁무진

텐센트뮤직의 진정한 저력은 저작권 확보 우위에 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에서는 불법 음원 퇴치 움직임이 고조됐다.

2015년 7월 중국 국가저작권국은 ‘인터넷 뮤직 서비스업체 불법 음원 서비스 제공 금지 관련 통지’를 발표하고 정품 디지털 음악 서비스 발전을 촉구했다. 이후 플랫폼 간 음원 저작권 투자 경쟁이 격화됐고, 저작권 독과점 등 문제가 제기되자 당국의 압박 하에 QQ뮤직, 왕이윈뮤직, 알리뮤직 등 주요 플랫폼이 저작권 위임 협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텐센트뮤직은 시장 파이를 뺏기기는 커녕 오히려 현지 음원 저작권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유지하며 업계 승자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유력 매체 제몐(界面)에 따르면 텐센트뮤직은 세계 3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 워너뮤직, 소니뮤직의 음원 저작권을 확보했으며, YG, 로엔, 큐브 등 국내 유명 엔터사 음원 저작권도 확보했다. 텐센트뮤직의 대표 플랫폼인 QQ뮤직은 업계 최대 규모인 총 1700만여 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200여 곳이 넘는 음반 제작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텐센트뮤직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기업인 스포티파이와 지분 교환 협상 방식 통한 협력 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전 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스포티파이는 당초 텐센트뮤직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이후 텐센트뮤직과 중국 음원 시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협력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업계에서는 스포티파이와의 협력으로 텐센트뮤직이 단순 기업 가치 상승 외에도 수익 모델 개선 등 시너지 효과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티파이는 1억4000만 명의 회원 중 6000만명이 유료 회원일 정도로 유료화 모델이 잘 도입돼 있다. 반면 텐센트뮤직의 유료 이용자 전환률은 2.8% 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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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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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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