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상조, 최저임금 지원사격…"프리랜서·법인 간 횡포 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8350원' 최저임금 인상에 공정위 예의주시
가맹·대리점 외에 프리랜서 권리보호 나서
조만간 연구용역 착수…연내 법개정 추진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인상되면서 갑을(甲乙) 간 횡포에 집중하는 공정당국이 ‘프리랜서 권리 찾기’에도 주력한다. 가맹·대리점분야 외에도 프리랜서·법인 간의 횡포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6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랜서사업자 간 불공정행위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밝혔다. 공정위는 조만간 프리랜서 권리 보호를 위한 연구 용역에 나설 예정이다.

공정위는 연구용역 후 이를 토대로 연내에 관련 법·지침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서울시가 공개한 프리랜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프리랜서 월평균 수입은 152만9000원에 불과하다.

당시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프리랜서는 일정한 집단이나 회사에 전속되지 않은 자유계약 형태가 대부분이다. 방송 특정인력, 뮤지션, 디자이너, IT·기술 분야 프로그래머 등 활동영역도 넓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뉴스핌 DB]

문제는 프리랜서 계약 형태가 대다수 업계 관행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프리랜서 업계는 불공정관행에 내몰리고 있는 직종 중 하나다.

프리랜서 실태조사에서도 필요한 정책으로 ‘법률이나 세무 관련 상담 및 피해 구제 지원’을 응답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

현행 고용노동부 소관 법률에는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퀵서비스, 골프장캐디 등을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분류하고 있다. 특수형태직군이 지정된 상황에서 각 개별법 중 공정거래법상 관련 지침에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한 거래상지위남용행위 심사지침’이 담겨 있다.

이는 사업자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불공정 횡포를 저지를 경우 공정거래법·약관법·보험업법 등에 따라 처벌할 수 있는 근거다.

하지만 지난 2006년 10월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이 추진된 이후 노동시장은 급격한 구조 변화를 거치면서 새로운 제도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정부 국정과제인 ‘차별 없는 좋은 일터 만들기’의 후속조치로 면밀히 들여다 볼 분야”라며 “조만간 연구용역에 착수해 연내 재도개선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와 관련해 김상조 위원장은 “최근 노동시장의 급격한 구조 변화와 관련해 프리랜서가 우리나라의 노동시장에서도 굉장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쪽으로 다양화됐고 늘어날 거라 생각한다”며 “다양한 형태의 프리랜서들이 나타나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한 불공정거래 문제가 프리랜서 입장에서 제기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프리랜서에 공정거래법을 적용할 여지를 지금 검토하는 연구용역을 발주할 것”이라며 “다양화된 프리랜서의 계약에서 불공정거래 문제가 더 확대되지 않도록 경쟁당국으로서의 노력도 펼칠 예정이다. 연내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