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솔고바이오메디칼이 한국수소수표준협회에서 진행하는 첫번째 심포지움을 후원한다.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기업 솔고바이오(회장 김서곤)는 1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제 1회 한국수소수표준협회 심포지움 ‘과학적으로 표준화된 수소수의 개발’을 후원한다. 이날 심포지움은 한국수소수표준협회 회장인 유영춘 교수를 비롯 일본 수소수 대표 연구자인 준텐도 대학의대 오타 시게오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 회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수소수생성기 제조기업으로 수소수 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에 참가하는 한국수소수표준협회 회장 유영춘 교수는 솔고바이오의 수소수생성기를 활용한 ‘수소수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솔고바이오는 지난 2016년 자사의 수소수생성기를 활용한 아토피, 당뇨, 관절염 임상시험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한국물학회 회장인 연세대학교 의대 이규재 교수의 수소수 활용 치매 임상실험에도 자사의 제품을 제공했다. 이 임상을 통해 수소수가 치매 인자를 감소시켜 치매 증상 완화에 유의미한 효과 있음을 입증했다.
이 회사의 수소수생성기 시리즈 ‘수소샘’은 앞선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소샘 전 시리즈에는 티타늄백금 전기분해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인체유해한 오존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물(H2O)에서 산소(O2)와 수소(H2)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분리해 수소를 물 분자 사이에 강력하게 용존시키는 솔고바이오만의 특허 기술이다. 수소샘 시리즈는 최고 1,000ppb 이상의 높은 용존 수치의 수소수 생성과 80℃ 이상의 고온에서도 장시간 수소 용존이 가능하다.
솔고바이오 김서곤 회장은 “자사에서 보유한 기술과 연구자료가 있지만 다수의 협회와 학회에서 진행하는 연구를 후원해 수소수가 기능수로 더 알려지고 발전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소수표준협회 유영춘 회장도 “수소수는 역사가 길지 않은 기능수지만 제조법 등 많은 발전을 해왔다”며 “산업분야로 활용가치가 있는 수소수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과학적으로 표준화된 수소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고바이오는 지난해 미국 FDA에 15종을 추가 등록해 수소수생성기 시리즈 ‘수소샘’ 18종 전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 수소샘 시리즈는 현재 30여개 이상 국내외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FDA, CE 등록으로 공신력을 확보했다. 최근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핵심 기술인 수소수 발생 유닛의 특허 취득이 마무리 됐고 유럽에서도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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