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은행원, 인터넷은행에 손 벌리는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직원 대출한도 제한 20년째 '제자리걸음'
은행권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오히려 역차별"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0일 오후 1시1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 시중은행 A과장은 최근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에서 전월세보증금 1억7500만원을 금리 연 3.14%에 대출받았다. A과장의 직장인 은행에서도 임직원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한도가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다른 시중은행의 금융인 신용대출도 알아봤지만 카카오뱅크보다 한도는 낮고, 금리는 더 높았다. A씨는 "은행원이라고 하면 막연히 금융혜택을 많이 누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대출받기는 더 어렵다"며 "당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자금으로는 모자라 한도와 금리가 가장 괜찮은 인터넷은행을 이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은행원들이 케이뱅크나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에 손을 벌리고 있다. 임직원 대출 한도 규제에 가로 막혀 자사 대출 대신 인터넷전문은행을 이용하는 것이다. 은행권에선 현실에 맞게 한도를 올려달라는 목소리가 높지만, 규제는 20년째 제자리걸음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당국은 은행법 제38조 및 은행감독규정 제56조로 금융회사 임직원 대출 한도를 제한하고 있다. 일반자금 대출은 2000만원 이내, 주택자금대출(일반자금대출 포함)은 5000만원 이내, 사고금정리대출(일반자금 및 주택자금대출 포함)은 6000만원 이내다.

최대 6000만원 한도는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부동산 가격과 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지만 임직원 대출 한도는 은행업감독규정이 제정된 1998년 이후 변동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에 따르면 전국평균 주택매매가격은 2억8000만원이다. 수도권은 3억8000만원, 지방권은 1억9000만원 수준이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권 주택을 사기에는 대출한도가 턱없이 모자라는게 현실이다. 물가상승 등을 감안할 때 임직원 대출 한도가 너무 낮은 수준이라고 불만이 나오는 이유다. 

다른 시중은행을 찾아도 인터넷전문은행보다 혜택이 높지는 않다. 은행권에서 운영하는 금융기관 임직원 대상 대출상품은 대부분 신용대출인데다, 우대금리 혜택을 받기가 녹록치 않아서다. 우대금리 혜택을 받으려면, 해당 은행으로 급여이체나 공과금 자동이체를 시키거나 신용카드를 이용해야 하는데 은행권 임직원의 특성상 주거래은행은 자신이 근무하는 곳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원들은 대출시 주거래은행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없어 역차별을 받게 된다"며 "경쟁사에서 대출을 받아 이자를 내는 것도 부자연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에 은행권은 최근 임직원 대출 한도를 높여 달라고 금융당국에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임직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등 불평등 논란을 없애기 위해 대출 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일반 고객과 동일한 조건으로 대출받는 경우에는 임직원 대출한도에서 제외하고 있기 때문에 불합리한 제한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은행권 관계자는 "임직원 대출을 할 때 고객보다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하는 곳은 거의 없다"며 "특혜로 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