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일본 소니가 31일(현지시간) 1분기(4~6월)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23.7%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분석가들의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게이밍 소프트웨어의 온라인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소니는 1분기 영업이익이 1년전 1576억엔에서 1950억엔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톰슨로이터 I/B/E/S가 집계한 8명의 분석가 평균 전망치 1452억3000만엔을 훌쩍 넘긴 것이다.
1년 전 일회성 이익(one-time gain) 368억엔을 제외하면 이번 1분기 소니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통신은 평가했다. 작년 일회성 이익은 카메라 모듈 사업부 매각과 지진 피해에 따른 보험 배상금 수령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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