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HUG, 미분양관리지역 22곳 지정..부산 서구·충남 당진 제외

기사입력 : 2018년07월31일 18:11

최종수정 : 2018년07월31일 18:11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총 22개 지역을 선정했다.

3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HUG는 제23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수도권 4곳, 지방 18곳을 포함한 총 22개 지역을 선정했다.

지난달 제22차 지역에서 부산 서구, 충남 당진시 2곳이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이들 지역은 미분양이 줄면서 관리지역에서 빠졌다.

제23차 미분양 관리지역 [사진=HUG]

HUG의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세대 이상인 시, 군, 구 중에서 특정 요건을 충족하면 선정된다. 최근 3개월간 미분양세대수가 전월보다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는 지역이나 현재 미분양이 최근 1년 월평균보다 두 배 이상인 지역이 포함된다.

아직 미분양이 500가구를 넘지 않았어도 급하게 늘어나는 모습이 포착되면 역시 미분양관리지역에 들어간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 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8008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인 총 6만2050가구의 약 61%를 차지했다.

이번 22개 지역은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지역이라는 4가지 선정기준 중 하나 이상에 해당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미분양 선정 사유 4가지에 모두 해당하는 지역은 경남 양산시였다. 3가지가 해당되는 지역은 경기 김포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서산시, 전북 전주시, 경북 경주시, 경남 통영시로 조사됐다.

HUG 관계자는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이후 분양보증(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 포함)이 거절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