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김정은, 이번엔 금산포 젓갈공장 방문…"시민들 평가에 귀 기울여라" 지시

기사입력 : 2018년08월08일 10:40

최종수정 : 2018년08월08일 10:40

북한 최초 현대적 젓갈공장...지난해 방문 이어 1년 반만에 다시 찾아
리설주·최룡해 동행...최근 메기공장 찾는 등 경제 시찰 행보 '눈길'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남도의 금산포 젓갈가공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번 시찰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와 최룡해 노동당 조직지도부장, 황병서·조용원·오일정·김용수·김창선 등이 동행했다.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은 현지에서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젓갈공장에서 지난해와 올해 30여가지의 시제품을 완성, 7가지의 완제 젓갈제품을 내놓고 수백톤을 생산했다는 보고를 받은 뒤 크게 치하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금산포젓갈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금산포 젓갈가공공장은 북한에서 처음 조성된 현대적인 젓갈 가공공장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월 공장을 찾은 뒤 1년 반만에 다시 방문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제품분석 설비들도 공장 규모와 능력에 상응한 수준에서 현대적으로 갖추고 검사의 신속성, 정확성, 과학성, 객관성을 보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공정검사, 제품검사를 원칙적으로 엄격히 해 공장제품의 품질을 인민들 앞에 철저히 담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시제품들을 생산하는데만 그치지 말고 수요 대로 생산해 팔아주며 인민들의 평가에 귀를 기울이고 제품의 질적 발전을 위한 착상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달 들어 메기공장, 젓갈공장 등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경제 살리기'에 공을 들이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