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IPO] 하동길 액트로 대표 “갤럭시노트9 듀얼카메라 공급…성장 자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 적용…삼성전기 등 납품
업계 유일 제조 공정 내 자체개발 자동화 설비 라인 적용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지난달부터 노트9 부품도 양산 중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하동길 액트로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 대표는 이어 "액트로의 주 매출처는 삼성전기, 최종 고객사는 국내외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이라며 "갤럭시노트8부터 듀얼카메라가 채택, 휴대폰 후면에 듀얼카메라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 향후 트리플로 카메라 모듈 시장이 확대되면서 액트로의 성장세는 두드러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2년에 설립된 액트로는 카메라 모듈부품 및 제조공정에 필요한 설비와 장비류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회사다. 총 50여명의 임직원이 재직 중이며, 이 중 30%가 연구개발인력이다.

하동길 액트로 대표. [사진=액트로]

주요 제품은 AF(Auto Focusing, 자동초점 기구장치), OIS(광학식손떨림보정장치), IRIS(조리개 역할) Actuator 등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의 핵심부품이다. 기존 DSLR에 적용되던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에 적합하게 소형화시켰다.

일례로 캄캄한 터널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밝은 곳으로 나왔을 경우 AF가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고, OIS가 손 떨림 보정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IRIS가 빛의 양을 조절해 사진화질 및 품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액트로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910억원,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0%, 463%씩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301% 늘어난 매출 463억5000만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50% 수준을 1분기만에 달성한 것이다.

베트남 공장 설립도 이 같은 성장세에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15년 6월 베트남 법인 설립 후 2016년부터 부품 양산을 시작하면서 영업익이 급격하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하 대표는 "현재 엑트로는 중국 천진 사업장에서 핵심 부품을 생산해서 베트남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그러나 모든 생산 라인을 베트남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이후 천진 공장의 인프라를 이용한 기타 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액트로는 오는 9~10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치고 16~17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2만4000원이며,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ur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