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한화, 롯데 상대 2위 재탈환 도전…윤규진 vs 레일리

기사입력 : 2018년08월13일 18:03

최종수정 : 2018년08월13일 18:03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화가 지난달 21일 SK 와이번스에게 2위를 내준 뒤 롯데를 상대로 재탈환에 나선다.

한화 이글스는 오는 14일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2연전 첫 대결을 펼친다. 3위 한화는 2위 SK와 단 한 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주 주중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재탈환이 가능할 수 있다.

한화 선발투수 윤규진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는 선발투수로 윤규진을 예고했다.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2승4패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전은 첫 등판이다.

한화 팀 타율은 0.276을 기록하며 8위에 머물러 있다. 3위에 올라있는 팀이라고 하기에 부족하다. 김태균과 송광민이 전력에서 이탈해 중심타선의 집중력이 떨어진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한화의 ‘복덩이’ 제라드 호잉은 최근 10경기서 35타수 12안타(3홈런) 타율 0.343을 기록하며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성열도 후반기 들어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12일 kt전에서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가장 큰 문제는 불펜이다. 올 시즌 45경기에 출전해 4승3패 31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마무리 정우람이 최근 부진에 빠졌다. 지난 12일 kt와의 경기서 9회초 4대2로 리드하는 상황에 등판한 정우람은 볼넷 한 개와 연속 안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이태양이 호투를 펼쳐 승리를 거뒀지만 아쉬운 투구였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까지 3경기가 남았다. 한화가 2위를 재탈환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 [사진=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윤규진에 맞서 브룩스 레일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8승8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전에서는 두 차례 선발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77로 좋은 투구를 펼쳤다.

롯데 타선은 전준우가 이끈다. 올 시즌 리드오프로 활약하고 있는 전준우는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타율 0.340과 20홈런을 때려낸 전준우는 연일 최고 커리어를 경신하고 있다. 손아섭이 최근 10경기서 33타수 9안타(2홈런) 타율 0.273으로 부진하지만 이대호와 채태인 등 거포들이 좋은 타격을 보여준다.

5위 LG 트윈스와 2경기 차로 8위에 올라있는 롯데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번주 주중 2연전이 중요하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