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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에쓰티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예방 종합센서 네트워크 구축"

기사입력 : 2018년08월21일 17:02

최종수정 : 2018년08월21일 17:02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필름형 누수감지센서 개발전문업체인 유민에쓰티(대표 김동환)가 방재시스템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다수의 센서를 감지할 수 있는 종합 센서 네트워크를 단일제어기로 구현한 32채널 복합제어기 상용화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여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복합제어기는 기존에는 개별적으로 센서를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화학용액 센서제어기 1채널, 4채널/유기용제 센서제어기 1채널, 4채널 등 독립적으로 사용하여 설치비용 증가 및 사용상의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감지용액의 종류에 상관없이 하나의 제어기로 컨트롤 할 수 있는 32채널 통합제어기를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시스템은 사용 시 다수의 센서 연결이 가능한 구조이며 전원 및 시리얼 통신 방식으로 감지부와 제어부의 거리를 500m 이상 연장이 가능하도록 확장했다. 또 각 감지부는 온도센서, 가스센서, 누액센서, CCTV, 화재감지기 등 여러개의 센서를 감지할 수 있도록 종합 센서 네트워크를 단일 제어기로 구현했다.

유민에쓰티는 기존의 1회용으로 밖에 사용할 수 없었던 센싱방식의 한계점을 극복한 재사용가능하고 감지능력(감지속도 10배 이상)을 월등히 향상시킨 필름형 누액감지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 출시한 바 있어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관리 및 방재분야에 설치비용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 센서 제작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유민에쓰티 김동환 대표는 “화학안전사고는 사고 발생 후 조치보다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며 “유민에쓰티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경제성 있는 제품개발로 산업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민에쓰티 관계자는 “정부 규제에 따른 수요 증가와 신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의 거시적 성장이 예상되어 지난해보다 300%증가한 금년도 150억 매출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적극적인 글로벌시장 개척을 통해 2020년에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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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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