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미중 차관급 무역대화 시작…"美 160억달러 대중 관세는 이행될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양측의 차관급 무역회담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됐다. 양측이 공식적으로 한자리에 앉아 무역 문제를 논하는 것은 2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미국 경제매체 CNBC뉴스에 따르면 이날 중국 대표단은 회담을 위해 미 재무부 청사에 들어갔다. 산업 관계자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담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해 온 중국의 무역 및 경제 정책 변화에 관한 양측 간의 깊이 있는 협상이 시작되길 바라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지식재산권 관행과 관세 구조, 산업 보조금 정책을 전면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연간 500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 수입품 전체에 관세를 물리겠다고 위협해왔다. 하지만 중국은 체계적으로 기술 이전을 강요한다는 미국의 주장은 잘못된 것이며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변하고 있다.

이번 회담은 지난 6월 미국과 중국이 만난 이후 양측 간에 이뤄지는 첫 교류다. 두 달여전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중국 측에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대두 등의 수입을 대폭 확대할 것을 주문했으나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대화는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데이비드 말패스 미국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 등 차관급 각료가 주도한다. 블룸버그통신이 인용한 한 관계자는 "중간급 관리들의 대화가 고위 의사결정권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며 다만 이번 대화는 "지식재산권 보호과 무역 재조정 등 주요 갈등 지점을 짚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이 23일부터 발효되는 160억달러 중국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를 막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차관급 회담으로 23일부터 시작하는 미국의 새로운 관세가 중단될 것이라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고 설명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23일 00시 01분(미국 동부시 기준, 우리시각 23일 13시 01분)부터 160억달러 어치의 중국 수입품 279개 품목에 25%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반도체와 화학, 플라스틱 등이 포함된다. 이에 중국은 미국이 이같은 관세를 부과하면 연료와 강철 제품, 자동차, 의료 장비 등 동일한 규모의 미국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매기겠다고 응수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에서 즉각적으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작지만 양측이 대화를 재개한다는 데에 의미를 뒀다. 미국기업연구소의 데렉 시저스 중국 전문가는 "중국이 흥미로운 한 가지를 말한다면, 그것은 직급을 높인 두 번째 회담을 열자는 것일 수도 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중간선거 유세집회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