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지웅 영상기자 = 10일 오전 11시, 서울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는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1887년 4월∼1958년 9월) 서거 60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추모제는 조소앙 선생의 유족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과 조승래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조소앙 선생은 정치, 경제, 교육의 권리를 모든 사람이 균등하게 향유함으로서 인류 전체가 고루 잘사는 세계를 기대하는 ‘삼균주의’를 주창했다. 선생은 삼균주의에 기초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헌장을 기초했으며,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 건국강령을 기초했다. 또한 선생의 6명의 형제와 부인, 자녀 등 모두 14명의 가족이 독립운동 포상을 받는 등 가문전체가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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