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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은행 "이제는 핀테크 시대"…위기의식에 변화 불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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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젊은층 사이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인기·IT기업도 금융진출
메가뱅크들 뒤질새라 핀테크 도입·인재확보나서
저금리·인구감소 영향받는 일본 금융에 활로될까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1일 오전 08시5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후쿠오카(福岡)에 거주하는 다니가와 가나코(谷川加奈子·34)씨는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지분은행(じぶん銀行)'을 애용하고 있다. 원래는 지방은행을 이용했지만, 친구의 추천을 받아 사용한 후 편리함에 눈을 떴다. 

지분은행은 일본의 통신사 KDDI와 미쓰비시(三菱)UFJ은행이 협업해서 만든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오프라인 지점없이 100% 인터넷으로만 운영된다. ATM 이용도 일본의 주요 편의점이나 우체국, 미쓰비시 은행의 ATM에서 무료로 가능하기 때문에 전보다 입출금이 편리해졌다. 

다니가와씨는 "예전엔 은행지점 시간을 맞추기도 어려웠고 수수료도 비싸서 불편했다"며 "지금은 인터넷은행을 편리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일본 금융계가 변하고 있다. '현금신앙', '아날로그의 나라'로 불리던 일본에서도 특히 보수적으로 꼽히던 금융계에 IT 기술을 활용한 핀테크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의 폭발적인 성장은 물론, 기존 은행들도 온라인·모바일뱅킹은 물론, 간편결제에 관심을 돌리면서 변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 포인트·수수료·편리함 어필하는 日 인터넷전문은행

​"지난달 적립받은 포인트로 한 달 커피값은 번 것 같아요"

도쿄(東京)에 거주하는 김상미(29)씨는 일본의 인터넷전문은행 '라쿠텐은행(楽天銀行)'을 애용하고 있다. 온라인 뱅킹의 편리함도 이유지만, 라쿠텐은행 이용을 통해 모으는 '슈퍼 포인트'가 꽤 쏠쏠하기 때문이다. 김씨가 지난달 적립한 포인트는 3000포인트. 1포인트는 1엔에 해당한다.

일본의 인터넷기업 '라쿠텐'이 만든 라쿠텐은행은 인터넷쇼핑몰, 증권 등 다양한 계열사와 연계된 포인트가 특징이다. 라쿠텐쇼핑몰의 경우 라쿠텐은행 이용자에겐 포인트 적립률을 2배로 올려준다. 여기에 라쿠텐 데빗카드(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적립포인트는 더 많아진다. 

김씨는 인터넷전문은행을 애용하는 건 자신만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체감상 일본의 젊은층은 인터넷은행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며 "한국과 직접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요즘은 꽤 '핫'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세도 무섭다. 라쿠텐은행의 경우 2017년 기준으로 설립이래 연평균 44%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른 인터넷전문은행도 마찬가지다. 일본의 8개 인터넷전문은행의 최근 6년간 총자산 성장률은 120%에 달한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은 기존 일본 은행의 불편함과 고비용을 정조준했다. 가령 일본의 은행들은 같은 은행이어도 계좌를 발급한 지점이 다르면 수수료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수수료도 비싸 타행이체의 경우 한국돈으로 7000원(창구거래 시) 가까운 돈이 든다. 

반면 일본의 유통그룹 '이온(AEON)'이 만든 이온은행은, 라쿠텐처럼 계열사 대형마트와 연계한 포인트 제도를 적극 활용한다. 적립한 포인트는 은행 수수료를 면제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또다른 인터넷전문은행 '신세이은행(新生銀行)'은 주요 편의점 ATM은 물론, 유초은행 ATM에서 이용 수수료가 무료다. 게다가 대부분의 은행이 타행거래에 이용시간 제한을 두는 것과 달리, 365일 24시간 입출금거래가 가능하다. 스미신SBI넷은행(住信SBIネット銀行)이나 다이와넥스트은행(大和ネクスト銀行)등 다른 인터넷전문은행도 자체 수수료 감면 정책을 제공한다. 

게다가 이들은 편리함 뿐만 아니라 개성있는 서비스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지분은행은 최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외화예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외국환시장의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1개월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예상되는 날에 자동으로 고객의 예금계좌를 통해 외화를 구입한다. 

이온은행 측은 오는 가을엔 스마트폰 개인인증을 통한 ATM 출금서비스도 시작한다. 스마트폰으로 인증한 뒤 인출금액을 입력하면 이온은행 ATM에 핸드폰을 태그하는 것만으로도 현금을 찾을 수 있다. 

◆ 인구감소·저금리위기 맞은 기존 은행들도 핀테크 주목

"2023년까지 516개 점포 중 70~100개를 기계화 점포로 만들겠다"

히라노 노부유키(平野信行) 미쓰비시(三菱)UFJ파이낸셜그룹 사장은 지난해 말 중기전략을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기계화 점포는 원격기술 등을 활용해 지점에 상주하는 직원 수를 최대한으로 줄인 '셀프형 지점'을 말한다.

또 다른 '메가뱅크'인 미즈호(みずほ)파이낸셜 그룹도 핀테크를 활용한 '성력화(省力化·비용절감)'에 주목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즈호는 '미즈호 자동은행' 등의 상표를 이미 등록한 상태다. 신문은 "무인지점 등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메가뱅크들도 변화에 나서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등이 보여주는 성장세에 자극을 받은 것이다. 특히 장기간 시행된 양적완화로 일본 금융기관의 수익성이 악화된데다, 저출산 고령화로 서비스를 받는 고객도, 제공하는 직원도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핀테크 도입 원인의 하나로 꼽힌다.

메가뱅크들은 올해 들어 구조조정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 미즈호는 지난해 11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500여개 지점중 100여개를 폐쇄하고 10년간 1만9000명 감원하겠단 계획이다. 미쓰비시도 지난해 9월 9600명을 감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쓰비시가 대규모 구조정 목표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신입채용 규모도 줄였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153명를 삭감한 650명으로 20% 이상 축소한다. 미즈호(みずほ)는 내년 채용인원을 올해에 비해 665명 중일 700명으로 발표했다. 미쓰비시UFJ은행을 포함한 다른 대형 은행들도 내년 채용 인원을 합계 약 3200명에서 30% 정도 줄일 계획이다.

인구감소의 영향을 직격으로 받고 있는 지방은행들도 마찬가지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 등에 상장한 66곳의 지방은행 중 42%에 해당하는 28개사가 2020년말까지 점포 수를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다. 줄이는 이유로는 "점포고객 수의 감소"가 66%로 가장 많았다. 

반면 IT관련 인재 채용은 전체 채용규모 감소와 상관없이 늘어나고 있다.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은행은 내년 봄 입사 대상자 채용에서 '퀀츠(Quants·수리 분석 전문가)', '디지털라이제이션' 등 2개의 이과 전용 채용코스를 신설한다. 

일본의 대형금융사 미즈호 파이낸셜그룹(FG)은 2019년 봄 입사예정자 채용 팜플렛 표지에 아예 "미즈호답지 않은 사람과 만나고 싶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미즈호 FG 인사 담당자는 "전체에서 이과가 차지하는 비율을 역대 최대인 20%까지 높일 것"이라며 "구글에 갈 법한 학생들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은행들이 기존 비즈니스 효율화를 위해 핀테크에 중점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했다.  

일본의 은행들 간판. 좌측부터 리소나은행·미쓰비시UFJ은행·미즈호은행·미쓰이스미토모은행 [사진=로이터 뉴스핌]

◆ 기존은행은 비용 절감에 포커스…'라인' 등 산업자본에 혁신 기대 

다만 기존 은행들의 핀테크 도입이 새로운 고객층 확대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메가뱅크를 비롯해 은행들이 핀테크를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보다, 인건비 절감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존 은행들의 개인금융자산 고객 대부분이 고령자라는 점과도 무관치 않다. 

이에 기존 은행들은 스마트폰뱅킹에 지문인식을 도입한다거나(미쓰이스미토모), 스마트폰뱅킹 이용 거객에게 은행 지점 간 송금 수수료를 면제(미쓰비시UFJ)해주는 등, 기존 인터넷전문은행의 서비스를 뒤늦게 베끼는 데 그치고 있다. 

때문에 일본발 핀테크 혁명은 대형 IT기업들이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일본의 최대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LINE(라인)은 '라인페이'를 앞세워 결제혁명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3년 안에 라인결제 점포 100만개를 확보하고, 일본 국내에서 365일 24시간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라인 측은 자영업자들을 위해 단말기 설치비용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이에 뒤질새라 아마존재팬은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아마존페이’를 QR코드를 활용해 오프라인 점포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일본의 소프트뱅크도 야후와 중국 알리페이와 손을 잡고 QR코드 방식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닛케이 아시안리뷰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닛케이 포럼에 참석한 한 일본 금융업 고위관계자는 "핀테크 혁명은 일본의 은행들에 있어 '흑선'"이라고 말했다. 

흑선은 1853년 일본을 강제로 개방시킨 미국 전투함을 말한다. 그만큼 핀테크 혁명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아날로그를 고집하기로 유명한 일본에서 핀테크 혁명이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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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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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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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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