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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짜미’ 접근에 초긴장...전국 공항에 비상대책 지시

기사입력 : 2018년09월28일 16:37

최종수정 : 2018년09월28일 16:37

짜미, 오키나와-오사카-도쿄 등 열도 훑고 갈 것
간사이공항 폐쇄 상기하며 비상대책 마련 지시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매우 강한 대형 태풍 ‘짜미’가 오키나와(沖縄)에 접근하면서 일본 열도가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이달 초 21호 태풍 ‘제비’로 인해 오사카(大阪) 간사이(関西) 국제공항이 폐쇄되는 큰 피해를 입었던 만큼, 국토교통성이 전국 공항에 비상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4호 태풍 '짜미'의 예상 이동 경로 [사진=NHK 캡처]

28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짜미는 이날 오후 1시 오키나와 미야코지마(宮古島) 남동쪽 310㎞ 해상에서 북서진 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5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5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60m에 달한다.

짜미는 이런 세력을 유지한 채 29일 오키나와에 접근한 뒤 북동쪽으로 진로를 바꿔 30일부터는 오사카와 도쿄 등 일본 열도를 훑고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일본 정부는 각 공항에 △전원 설비 침수 대책이 적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할 것 △정전이 된 경우에도 관내 방송 이외의 방법으로 교통 상황 등의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전달할 것 △공항이 고립될 경우를 대비해 식료품이나 모포 등의 비축이 충분한지 확인할 것 등의 구체적 지침을 전달했다.

이날 NHK에 따르면 오키나와 나하(那覇) 공항의 경우 일본 국내선을 중심으로 260편의 결항이 이미 결정됐다.

지난 4일 21호 태풍 '제비'로 인해 침수된 간사이공항 [사진=NHK 캡처]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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