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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車, 나프타 개정 합의로 북미 생산 전략 수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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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에 합의하면서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이 북미 생산 전략을 새로 짜야할 상황에 놓였다고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지난달 30일 1994년에 체결된 나프타를 대체할 ‘새롭고 현대적인 무역 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자동차의 수량 제한 등 새로운 규제가 생기면서, 나프타를 전제로 캐나다와 멕시코 등에 투자해 왔던 일본 자동차 메이커는 미국 수출용 차량 생산에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나프타 개정에 합의하면서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의 북미 생산 전략에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사진=NHK 캡처]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 최근에도 닛산자동차가 독일 다임러와의 멕시코 합작공장에 총액 1400억엔(약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올해 초 가동을 시작했다. 토요타자동차도 캐나다 제2공장에 약 1190억엔을 투자해 신형차 생산을 준비 중이다.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일본차는 연간 약 150만대이며, 이는 미국 시장 판매대수의 20% 정도를 차지한다. 170만대 규모를 수출하는 일본에 이어 중요한 공급 거점이다.

새로운 합의에서 미국은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 무관세로 수입하는 승용차의 상한선을 각각 연간 260만대로 설정했다. 현재는 양국 모두 180만대 정도로 아직 여유가 있지만, 멕시코는 현재의 증산 페이스가 계속되면 2021년에는 상한선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딜로이트토마스컨설팅의 하뉴다 게이스케(羽生田慶介)는 “수량 제한으로 일본 자동차 각사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투자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3개국은 현재 62.5%인 역내 부품조달 비율을 75% 이상으로 높이고, 임금 조항으로서 부품의 40% 이상을 시급 16달러(1만8000원) 이상의 지역에서 생산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멕시코의 시급이 7달러 정도라는 점에서 멕시코제 부품의 사용을 억제하는 수단이다.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차량에 멕시코제 부품을 많이 사용하는 닛산은 부품 조달처를 변경해야 할 상황이다.

한편, 자동차 업계와 일본 정부 내에서는 나프타 개정 합의가 일본과 미국과의 물품무역협정(TAG) 체결 교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통상 문제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특히 수입차의 수량 제한에 대해서는 미국이 향후 일본이나 유럽에도 같은 요구를 하는 등 강경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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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 239번째 도전서 첫 우승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던 최예림(27)이 마침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정규투어 데뷔 후 239번째 출전 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이다.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최예림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KLPGA] 2026.09.06 iaspire@newspim.com 최예림은 6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최예림은 거센 추격전을 펼친 임희정(9언더파 207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2018년 KLPGA 정규투어에 입성한 최예림은 그동안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도 유독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준우승만 9차례. 연장 승부에서도 세 번 모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올해 역시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김민솔과 연장전을 벌인 끝에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공동 3위, 공동 6위, 공동 3위로 흐름을 끌어올렸고, 이번에는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키며 오랜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예림의 출발은 좋았다. 1번홀(파4)에서 약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데 이어 5번홀(파5)과 9번홀(파5)에서도 한 타씩 줄이며 전반을 안정적으로 풀어갔다. 좀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듯했다. 승부가 요동친 것은 후반이었다. 임희정과 김민솔이 타수를 줄이며 압박해오는 가운데 최예림은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 16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잃으면서 임희정과의 격차는 어느새 1타까지 좁혀졌다. 수차례 우승 직전에서 고개를 숙였던 기억이 떠오를 만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 최예림은 달랐다. 17번홀(파3)에서는 티샷이 그린을 살짝 벗어났지만 파를 지켜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티샷이 러프로 향하는 위기를 맞았다. 최예림은 흔들리지 않고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침착하게 파 퍼트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퍼트가 홀에 떨어지는 순간 최예림은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렸다. 그린 주변에서 기다리던 동료 선수들은 달려와 물을 뿌리며 생애 첫 우승을 축하했다.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최예림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 후 양손을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 2026.09.06 iaspire@newspim.com 경기 뒤 최예림은 ""어제 경기 후 자기 최면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일부러 스코어도 거의 보지 않았다"며 "정말 우승을 했다는 게 아직 얼떨떨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예림은 "연장전에서도 계속 졌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내가 계속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선수라는 의미라고 생각했다"며 "그 과정에서 '나도 충분히 우승할 자격이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돌아봤다. 눈물 대신 웃음이 먼저 나왔다. 최예림은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라 우승하면 많이 울 줄 알았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 너무 좋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준우승을 하고 집에 돌아가면 잠을 못 잔 적도 많았다. 이제는 두 다리 뻗고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임희정은 이날 6타를 줄이며 맹추격했지만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2위에 자리했다. 시즌 4승에 도전했던 신인 김민솔은 8언더파 208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이예원과 박보겸이 나란히 6언더파 210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최근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신다인은 5언더파 211타로 성유진과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동은은 공동 12위, 김아림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iaspire@newspim.com 2026-09-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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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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