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와 회담
인프라 정비와 인재육성 등 새로운 협력 지침 책정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이 오는 9일 도쿄(東京)에서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와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4일 NHK가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임시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내주 9일 동남아시아 메콩강 유역 5개국 정상을 도쿄로 초청해 ‘일·메콩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일·메콩 정상회담’은 이번으로 10회째이다.
스가 관방장관은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과 메콩강 5개국 간의 협력에 관한 새로운 지침을 책정할 예정”이라며 “일본과 메콩강 5개국과의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력을 위한 새로운 지침에는 일본과 메콩강 5개국의 인프라 정비와 인재 육성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스가 관방장관은 말했다.
4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내주 9일 '일-메콩 정상회담' 개최를 발표하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사진=NHK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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