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다시 꺾인 文지지율 62.7%...정상회담 효과 벌써 식었나

기사입력 : 2018년10월08일 09:32

최종수정 : 2018년10월08일 09:33

PK·충청권, 경기·인천, 호남, 50·60대 이상서 하락
유은혜 부총리 임명 후폭풍...여야 대립, 경제 불안감 커져
민주당도 소폭 조정, 한국당은 20%대 회복, 정의당 하락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기대감으로 인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급상승 추세가 꺾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여야간 갈등과 경제 관련 불안감이 다시 높아지면서 지난주 대비 2.6%p 하락한 62.7%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개천절인 이달 3일을 제외한 1~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지난주 대비 2.6%p 하락한 62.7%로 지난 2주 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부정평가는 1.3%p 상승한 31.6%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추석연휴 직후인 지난 9월 27일 일간집계에서 67.3%(부정평가 27.7%)까지 오른 이후, 60.7%(부정평가 33.2%)로 내린 10월 5일(금)까지 조사일 기준 5일 연속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세부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경기·인천, 호남, 50대와 60대 이상, 20대, 중도층과 진보층, 무당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TK)과 서울, 30대, 보수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면서 있었던 급격한 지지율 상승 이후 조정 효과와 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의 임명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 경제 및 민생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올라온 것으로 리얼미터는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조정 국면은 계속됐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하락한 반면, 한국당은 상당 폭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45.6%로 소폭 조정기에 들어선 모습이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3.7%포인트 올라 다시 20% 선을 회복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대폭 쇄신을 약속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2.3%포인트 내린 7.9%로 1주일 전 회복했던 10% 선을 지키지 못했고, 바른미래당은 0.3%포인트 오른 6.0%였다. 민주평화당은 0.2%포인트 내린 2.9%였다.

리얼미터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된 것으로 7.9%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