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감] 유흥업소 출입기록 알려주는 ‘유흥탐정’...방통위 "사생활 들춰도 규정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송희경 의원, 11일 과방위 국감서 관련 자료 공개
5만원에 개인정보 공공연히 거래...사이트 폐쇄 후 텔레그램서 성행
방통위·방심위 "행안부 소관, 개인 간 대화 심의대상 아니다" 모르쇠
송희경 "개인정보 불법취득으로 금전적 이득을 얻는 행위는 불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5만원이면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휴대폰 개인정보를 조회해 이른바 ‘업소’ 출입 여부를 알려준다는 ‘유흥탐정’ 활동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국회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제보에 따라 직접 의뢰해서 받은 성매매업소 출입 이력을 공개하며 이 같은 사실을 폭로했다.

<자료=송희경 의원실>

지난 8월 성매매업소가 관리하는 고객DB 휴대폰번호 정보를 활용해 성매매업소 출입내역을 알려주는 ‘유흥탐정’이 등장했다. 현재 ‘유흥탐정’ 사이트는 폐쇄됐고,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이다.

그러나 사이트 폐쇄 이후에도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유흥탐정이 여전히 성행 중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송희경 의원은 당사자의 동의를 받고 ‘유흥탐정’에 총 2건의 성매매업소 출입 이력을 의뢰했다. 1개 휴대폰 번호 당 조회금액은 5만원으로 先입금을 하고 통장입금내역과 휴대폰 번호를 송부하면 바로 결과 조회가 가능하다.

의원실 소속 여성 보좌진의 휴대폰 번호로 남자친구 사생활이 궁금하다고 문의했더니 5분여 만에 성매매업장 기록과 “통화내역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과와 함께 ”좋은 남자친구 분이다“라는 친절한 멘트까지 받았다.

이어 익명의 남성 휴대폰 번호로 조회를 문의한 결과, 유흥탐정 측은 총 13건의 성매매업소 출입기록을 회신했다. 성매매업소 출입횟수 뿐만 아니라 날짜, 업소명, 고객 요구사항, 유입경로까지 매우 상세한 결과를 받았다.

<자료=송희경 의원실>

이 같은 유흥탐정에 대한 대처 및 모니터링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소관”이라고 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개인 간의 대화 내용은 심의대상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송 의원은 “타인의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불법취득해 금전적 이득을 얻는 행위는 불법”이라며 “그 심각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유흥탐정’의 불법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송 의원은 이어 “개인정보 관련 사항이라는 이유로 정보통신망에서 자행되고 있는 불법행위를 외면하는 것은 심각한 탁상행정”이라며 “텔레그램 등 비밀 SNS에서 만연화 되고 있는 블랙마켓을 근절하기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