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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文 지지율 61.9%, '오락가락' 강경화 여파로 소폭 하락

기사입력 : 2018년10월15일 09:30

최종수정 : 2018년10월15일 09:30

15일 리얼미터, 10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 발표
국감시즌 민주당과 한국당, 동반 하락..무당층 늘어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조치 해제 검토’ 발언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 발언 등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의 폭락도 여론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김정은 위원장의 프란치스코 교황 초청 의사 소식과 교황청 등 문 대통령의 유럽순방 관련 보도는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10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8%p 내린 61.9%를 기록했다.

남북정상회담과 방미 평화외교 이후 2주 연속 완만하게 하락하며 60%대 초반의 약보합세다.

<출처=리얼미터>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과 2차 북미정상회담 소식, 김정은 위원장의 교황초청의사 보도, 문 대통령의 유럽순방 보도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조치 해제 검토’ 발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 발언, 단기 일자리 확대 방안을 비롯한 정부의 경제정책 논란 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과 서울, 50대에서는 소폭 상승한 반면, 충청권과 경기·인천, 호남, 2030세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2018년도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동반 하락하고 무당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8%p 내린 44.8%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약보합세를 보이며 45% 선 아래로 떨어졌다.

민주당은 대구·경북(TK)과 충청권, 수도권, 60대 이상,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하락했고,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상승했다.

한국당은 지난주 대비 1.4%p 내린 19.3%로 1주일 전에 회복했던 20%대에서 다시 10%대로 하락했다.

한국당은 PK와 TK, 호남, 서울, 20대와 40대, 30대를 중심으로 내렸다. 50대와 60대 이상은 올랐다.

정의당은 1.6%p 반등한 9.5%로 10% 선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TK와 PK, 경기·인천, 40대와 20대, 보수층과 진보층, 중도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0.1%p 오른 6.1%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0.7%p 내린 2.2%로 약세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3%p 내린 2.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5%p 증가한 16.0%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 8.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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