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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서울시 소방차 진입불가·곤란지역 전국 최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18일 15:33

최종수정 : 2018년10월18일 15:33

주승용 "비상소화장치 설치율 58.4%, 확대 필요"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 내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하거나 진입이 곤란한 지역이 전국의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헌법재판소 재판관 선출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8.10.17 kilroy023@newspim.com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주승용 바른미래당 의원은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방자동차 진입 장애 현황'을 18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소방차 진입 곤란·불가 지역은 1356개소다. 그 중 서울이 644개소로 가장 많았다. 644곳 중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은 410곳, 진입불가 지역은 234곳으로 총 구간 길이는 188km다.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은 도로 폭 3m이상의 도로 중 이동이 불가능한 장애물로 소방차 진입곤란 구간이 100m이상인 장소이거나 기타 상승주차(장애물)로 인해 상시 소방차 진입 및 활동에 장애를 초래하는 지역이다.

소방차 진입불가 지역의 경우에는 폭 2m이하 도로 또는 이동이 불가한 구간이 100m이상인 장소다.

소방차 진입곤란·불가 지역에 대한 방안으로 소방호스 또는 호스 릴 등을 소방용수시설에 연결해 화재를 진압하는 시설이나 장치인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전체 진입곤란·불가 지역에 비상소화장치 평균설치율은 58.4%이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강서구의 경우, 진입 곤란·불가 지역이 52개소(1만2,674m)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소방차를 대신할 비상소화장치가 14구간 26.9%만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주 의원은 “화재가 발생하면 골든타임에 소방관들의 화재장소 접근이 가장 중요하다”며 “서울시에는 소방차 진입이 불가하거나 곤란한 경우가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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