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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모, 요금 인하 표명 후 주가 급락...KDDI·소프트뱅크도 동반 하락

기사입력 : 2018년11월01일 14:08

최종수정 : 2018년11월01일 14:08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최대의 이동통신회사 NTT도코모가 휴대전화 통신요금 인하 방침 표명 후 주가가 급락 중이다. 경쟁사인 KDDI와 소프트뱅크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1일 도쿄주식시장에서 NTT도코모의 주가는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비 370.50엔(13.03%) 내린 2474엔을 기록 중이다. KDDI는 441.5엔(15.69%) 내린 2373엔, 소프트뱅크는 726엔(8.02%) 내린 8322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NTT도코모 주가 추이 [자료=니혼게이자이신문]

NTT도코모가 전일 내년부터 휴대전화 통신요금을 20~40% 인하한다고 발표하면서 장기적인 수익 우려가 확대됐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이동통신 3사의 시가총액은 오전 장에서 3조엔(약 30조원) 이상 증발했다.

KDDI와 소프트뱅크는 아직 요금 인하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다.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는 일본의 3대 이동통신사이다. 2018년 1분기(1~3월) 기준으로 NTT도코모가 38.7%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KDDI가 27.6%, 소프트뱅크가 23.1%를 기록하고 있다.

휴대전화 통신요금 인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요시자와 가즈히로 NTT도코모 사장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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