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2019학년도 수능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되면서 교육당국이 시험시간에 마스크를 쓸 수 있게 하기로 했다. 단 신원 확인을 거쳐야 가능하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15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수험생들이 입실할 때까지 마스크를 쓸 수 있도록 허락했다. 또 시험 시간에도 마스크 착용을 희망하는 학생이 있다면 매 교시 신원확인 등 사전 점검 절차를 거쳐 허용토록 당부했다.
아울러 기침과 천식 등 호흡기 민감군 수험생이 별도 시험장 배정을 요청할 경우 여건에 따라 보건실 등 별도 시험장을 배정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5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1397명 증가한 59만4924명으로 집계됐다.
km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