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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회의서도 ‘북한’이 초점...한·미·일, 대북 제재에서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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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제재 계속” vs 한·중·러 “제재 완화”
아사히 "한·미·일 공조에 틈 넓어질까 우려"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문제도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비핵화를 위한 대북 제재를 둘러싸고 한국과 미국·일본 간에 견해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고 15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핵화 실현까지 북한에 대한 제재를 계속해야 한다는 미국과 일본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 한국은 완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아세안 정상들에게 이해를 요구하고 있다.

중국의 리커창(李克強) 총리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14일, 각각 아세안 정상들과의 회담에 나섰다.

신문은 회담 후 각각의 의장 성명에는 북한에 관한 항목 자체가 없었다며, 전일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 성명이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지난 9월 말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단계적인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행동 후에는 “제재 완화가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도 제재 완화에 찬성하고 있어, 각자 자신들의 입장을 아세안 측에 전달한 결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미국과 일본의 자세는 중국·러시아와 크게 다르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경제 제재야말로 북한에 비핵화를 촉구하는 최대의 카드이기 때문이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아세안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러한 방침을 다시 한 번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도 미국의 방침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펜스 부통령은 지난 13일 회담에서 대북 제재를 포함해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펜스 부통령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종적이고 최대한 검증된 비핵화(FFVD)가 실현될 때까지 전력으로 경제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도 아세안 정상과의 회담에서 “유엔 결의의 완전한 이행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신문은 이러한 미국과 일본에 대해 한국은 다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아세안과의 정상회의에서 북한과의 대화 계속에 이해와 지지를 요구했다.

신문은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북한이 비핵화를 진전시킨 경우 인도적 지원과 제재 완화가 필요하다는 발언을 거듭해 왔다”며, 북한 문제에 있어 보조를 맞춰 왔던 한·미·일 공조에 틈이 넓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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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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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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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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