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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태양광 브랜드 '제주하늘빛' 론칭

기사입력 : 2018년11월21일 11:55

최종수정 : 2018년11월21일 11:55

탐나라상상그룹과 '제주하늘빛 문화발전 협약'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21일 제주도 탐나라공화국에서 남이섬 성공신화를 이룬 탐나라상상그룹 강우현 대표와 '제주하늘빛 문화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태양광 재생에너지 브랜드 '제주하늘빛'을 제주 관광 전면에 내세운다고 밝혔다.

양사의 태양광 브랜드 전략은 5년째 조성중인 탐나라공화국 상상공간을 활용, 생활에너지와 교육문화 체험활동을 접목해 재생에너지에 대한 일부의 편견을 깨기위해 기획됐다. 

이번 협약으로 동서발전과 탐나라상상그룹은 이미 조성돼 있는 생태문화공원에 태양과 바람과 물을 이용한 교육과학 생활체험 공간을 확충하고 재생에너지 관련 행사와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과 강우현 탐나라상상그룹 대표(오른쪽)가 21일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은 공원 내 건물옥상과 주차장 및 스토리투어 관광코스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하고, 상상그룹은 태양광 설비 유휴공간에 예술과 교육체험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내년 여름 탐나라공화국에서는 에너지 자급자족으로 추운 여름을 선보인다는 '제주썸머 겨울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금까지 절약에만 매달리던 에너지 정책이 자가발전을 통한 '무한사용'을 가능케 하는 에너토피아 한국을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도 주목된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재생에너지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조금 더 국민들의 생활과 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흥미로운 체험과 함께 관광 자원화 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문화와 발전의 융합 정책이 재생에너지의 긍정 이미지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우현 탐나라상상그룹 대표는 "자연과 교육문화 공간에 에너지과학을 접목한다면 제주에도 남이섬에도 없는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면서 "문화는 과학문명의 차가운 이미지를 따뜻하게 덥혀주는 촉매제로 특히 재생에너지 설비의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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